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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 글 37편
남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구분하라
Photo by Phil Coffman on Unsplash 남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구분하라. 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 Photo by Jason Rosewell on Unsplash “우리는 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우리의 희망이 녹아들어 있다. 같은 희망이 녹아든 질문으로는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오후 늦게. 인터넷 포털의 초록 인기 검색어에 오른, 낯익은 이름, 정겨운 이름. 그렇게 마지막이 시작되었다. 그의 이름은 별 다를게 없어 보였다. 처음엔, 그가 나온 기사는 뜨지 않았다. 신문사 사이트가 다운되었던 것이다. 처음엔, 별 다를게 없어 보였다. 처음엔, 낯익고 정겨웠다.…
수많은 소설가와 시인을 마주쳤을 때를 대비해서
우리는 소설가의 글로 소설가를 알지 못하며, 우리는 시인의 단어로 시인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는 가능합니다. 우리는 소설가의 문장으로 소설가를 잘 못 알 수 있고, 우리는 시인의 운율로 시인을 알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림자로 사람을 알아볼…
너는 세계
세계와도 같다 너는 나의 세계와도 같다. 너는 고유하기에 세계와도 같다. 너는 알 수 없기에 세계와도 같다. 어제의 너와 오늘의 너는 다르다 어제의 세계와 오늘의 세계는 같아지지 못한다. 내가 기억하는 너의 추한 얼굴과 지금 내게 보이는 너의 아름다운 얼굴은 세계의 그것과 같이 같아지지 못한다. 너의 어젯…
아이디어의 연소와 점화
어떤 것을 하면서 우리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합니다. 크게 보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것을 계속 반복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디어를 찾거나 실행할 때, 단순한 발상이나 떠오른 아이디어 만으로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별거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실행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행을…
페르미 추정에서 빌려온 이미지 사칙연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강의를 듣다가 페르미 추정에 대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칙연산을 통해서 모든 추정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페르미 추정은 페르미 문제 또는 게스티메이션(Guesstimation)이라고도 합니다. 페르미 추정은 이런 질문들을 다룹니다. – 오늘 매장에 방문할 고객 수는 총 몇 명일까? – 오늘 A 사거리를 지나치는 사람은…
크고 작은 두 개의 사각형
속성이나 개념에 대한 탐색을 하는 방법에서, 이미지의 초점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초점을 잘 맞춰 분명히 하거나 초점을 고의로 흐릿하게 맞추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초점을 잘 맞춘 경우는 명료하고 분명한 사고를 추구한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명백한 것들을 연상하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반면 초점을 고의로 흐릿하게 맞추는 방법은…
프리 라이팅을 아시나요?
프리 라이팅은 여러 작법서에서 다루어지는 글쓰기 방법입니다. 프리 라이팅은 자유롭게 쓰는 것입니다. 그 특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각나는 데로 멈추지 않고 쓴다. – 검열하지 않는다. – 수정하지 않는다. – 빠르게 써내려 간다. – 키보드를 이용하기에 적합한 방식이다. – 나중에 적은 내용을 읽고 아이디어를 발상 하거나,…
속성의 중심을 바꾸면 관점이 바뀐다
무언가 창의적인 제품이 나오면 흔히 이전 제품과 창의적인 제품 사이에 연결고리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를 미싱 링크라고 하는데요, 미싱 링크는 그 당시까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싱 링크가 있다고, 연결고리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전 제품과 창의적인 제품 사이의 관계를 이해했다면 이전 제품과 창의적인 제품 사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