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직
2016.12.31
토요일. 오늘.
십이월의 마지막날 첫 걸음은
일월의 첫날 첫걸음 부터 시작한다.
나는 올 한해동안 어떤 원을 그렸는지 자문하며 시작한다.
보기 좋은 원은 걸음이 한적해도 그려지지 않는다.
보기 좋은 원은 걸음이 부산해도 그려지지 않는다.
보기 좋은 원은 걸음이 희미해도 그려지지 않으며,
보기 좋은 원은 걸음이 짙어도 그려지지 않는다.
내가 그린 원은 어떤 모양일까?
나는 자문한다.
자칫 너무 모나서 다른 사람들의 원들에게 상처입히지 않았을지.
자칫 희미해 다른 사람들의 원들에게 걱정이되지 않았을지.
혹은 혼자서만 원을 그리지 못해, 스스로 상처 입었을지.
자문하던 나는 깨어나 묻는다.
나는 올 한해 어떤 원을 그리려 노력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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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HaeGyung
저는 다양한 문제들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연구자이자, 도구를 창작하는 창작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치를 생산하고 싶은 실행가입니다. 반응을 디자인하고 연구하는 반응기획자로서 고객과 상품(서비스)의 상호반응, 기술영역과 비기술영역의 상호반응을 일으켜 살아 숨쉬는 상품(서비스)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합니다. 비즈니스, 서비스, 상품의 정체성 디자인 서비스와 상품 기획, UI/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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