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특성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사람들이 나를 외향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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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나를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함부로 평가해요”
오늘은 성격 기반 개인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굉장히 ‘자주’ 겪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상황은 많은 사회인이 겪는 문제적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관계를 어느정도 추구하는지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문제입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 원래 ‘관계지향적(외향적)’ 이지 않은 사람들이 ‘관계지향적(외향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은 필히 스트레스를 유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외향적이라는 단어를 쉽게 설명하자면,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는 성향을 말합니다. ‘관계’에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쏟는 사람들입니다.
사회에서 생활하다보면 타인과의 관계를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스스로 타인과의 관계를 좀 더 추구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외부의 요구를 수용해 자기 성격과 다르게 관계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가 모두 문제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컨설팅을 받는 사람이 어떤 문제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때, 그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도구로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케이스1)
저는 저 자신이나 타인의 모습을 알아봐야 할 때 WPI 를 종종 사용합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나의 타고난 성격도 알 수 있으며, 내가 지금 살아가는 모습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래프가 WPI 검사 결과 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파란색(Blue) 선은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붉은색 선은 일반적으로 타고난 성향을 나타냅니다. 지금 이런 그래프를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혹시라도 좀더 쉽게 살아가고 싶다면 조정해야 할 부분은 녹색 원으로 나타낸 부분을 중점으로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사교적이지도 않고, 외향적이지도 않은데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기에는 매우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평가 당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타인의 시점은 WPI 검사에서 푸른색 선으로, 타인평가로 드러납니다. 그러니까 이런 평가를 받을 때 왜 타인들이 자신을 저렇게 ‘오해’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가 실제로 저렇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죠.
전체적인 검사를 보면 분명 이분은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가 타고난 성향과는 다르게 타인과의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스트레스가 시작되는 거죠.
케이스2)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 자신이 매우 타인의 ‘눈치’ 를 살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중이었고, 이렇게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계속 살아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웬일일까, WPI 검사를 하면 Relation, 그러니까 관계를 추구하는 성향은 적당한 수준이 나오는 거였죠.
그래서 저는 그 사람에게 “당신은 괜찮아요. 당신이 팀장이 되기 이전 습관이 남아 있어서 자기가 ‘눈치’를 너무 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 삶에 균형이 있어요.” 라고 이야기 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종합
케이스1 과 케이스2 와 같은 일들은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인지 하면서 해결의 단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가진 ‘생각’ 혹은 ‘인식’ 이 자기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상황에 있다는 거죠.
여러분은 저처럼 WPI 와 같은 유료 도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시간을 들여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면 자신을 좀더 정확하게 인식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자기가 타고난 성향을 활용하는 삶을 디자인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라는 출발점에서 시작하세요. 여러분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삶은 우리 자신을 만나는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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